‘우리집에 사는 남자’ 김영광, 자필 메시지로 종영 소감 “평생 이 말 못한다 해도 여러분 사랑합니다”
‘우리집에 사는 남자’ 김영광이 자필 메시지와 함께 종영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끈다.
김영광은 극 중 ‘홍만두’ 가게의 사장이자 홍나리(수애 분)의 연하 새 아빠 고난길 역을 맡아 아빠와 남자를 오가는 능청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아 왔다.
이에 김영광은 종영을 앞두고 감사 인사를 전한 것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영광은 자필 메시지로 시청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특히 “시청자 여러분 너무 감사합니다. 평생 이 말을 못한다고 해도 전 여러분을 사랑하겠습니다.”라는 소감은 ‘우리집에 사는 남자’ 속 김영광의 명대사 중 하나인 “홍나리, 사랑해. 앞으로 평생 이 말을 못한다고 해도 난 사랑할게”를 패러디한 것으로 그의 남다른 센스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김영광은 들고 있는 메시지에 맞춰 미소 또는 무표정을 짓고 손가락 하트를 만드는 등의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한편 KBS2 ‘우리집에 사는 남자’ 마지막회는 오늘(13일) 10시에 방송된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