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이나 시곗줄 등은 깨끗하게 관리하기 쉽지 않다. 더러워지더라도 구석구석 세척하기 어렵다. 이런 소형 제품을 위한 미니 세탁기가 출시됐다.
일본 산코는 책상 위에 올려놓고 쓸 수 있는 미니세탁기를 내놨다. 이 제품은 일반 세탁기처럼 하부 스크류가 제트물살을 일으켜 물건을 세척한다.
![[진기명기]탁상용 미니 세탁기](https://img.etnews.com/photonews/1612/897650_20161213135706_053_0004.jpg)
기존 소형 세탁기로는 안경점에서 주로 사용하는 초음파 세척기가 있다. 그러나 초음파 세척기는 부드러운 고무 소재는 불가능하며 얼룩이 잘 닦이지 않는 단점이 있다. 산코 미니세탁기는 시계 본체는 물론 시계 벨트 등 고무 소재도 세척이 가능하다. 얼룩이 심하면 세제를 추가해 세정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진기명기]탁상용 미니 세탁기](https://img.etnews.com/photonews/1612/897650_20161213135706_053_0001.jpg)
가로 162㎜, 높이 86.5㎜, 폭 75㎜로 작은 책상 위에 두고 사용할 수 있다. 무게는 169g으로 휴대도 간편하다. USB전원을 연결해 사용하며 일반 건전지 사용도 가능해 전원이 없는 곳에서도 작동할 수 있다. 가격은 1980엔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