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문화재단, 2016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에서 `국무총리상` 수상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제11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에서 `나의AAC` 프로그램 개발·보급을 통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사회공헌 부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나의AAC는 뇌성마비, 자폐, 지적 장애, 청각 장애 등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 생활을 돕는 보완대체의사소통 프로그램이다.

비영리재단 엔씨소프트문화재단 대표 사업으로 지난 6월에는 가장 사람 친화적인 기술로 평가받으며 `2016 휴먼테크놀로지어워드`에서 대상을 받았다.

사진이나 그림 같은 상징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사용자가 사과 사진이나 그림을 선택하면 상대한테 `사과`라는 말을 들려준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사회공헌 사업으로 2014년 태블릿 기반 `나의 첫 AAC`를 국내 첫 보급한 데 이어 2015년에는 스마트폰 기반의 `나의AAC` 시리즈 3종(기초·아동·일반)을 내놨다.

올해에는 상징 출력과 의사소통판 기능을 갖춘 개인용 컴퓨터(PC) 기반 나의AAC를 선보였다. 모두 무료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이번 국무총리상, 휴먼테크놀로지어워드 대상 외에도 1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스페셜올림픽 한국대표팀 후원), 11월 2016 대한민국 게임대상 특별상(게임사전 발간), 12월 2016 G-랭크 서울 특별상(게임인식 제고)을 받았다.

윤송이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이사장은 “의사소통에 큰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정성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에서 국무총리상(사회공헌 부문)을 수상한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이재성 전무 (우측에서 세번째)
`2016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에서 국무총리상(사회공헌 부문)을 수상한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이재성 전무 (우측에서 세번째)
엔씨문화재단, 2016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에서 `국무총리상` 수상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