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테틱샵 김준희 원장 “中, 한국식 피부 관리에 대한 교육열 뜨겁다”

사진=제공
사진=제공

지난 11일 중국 절강성 태주시에 위치한 강남대학교 국제뷰티아카데미에서는 한국 메디컬 스킨케어에 대한 특강이 개최됐다.

피부미용관련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이번 특강에서는 중국에서 에스테틱샵(강남가)을 운영하고 있는 김준희 원장이 ‘문제성피부의 개선 방법과 현 중국 시장에 응용하는 마케팅응용방법’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방법을 제시했다.



교육을 마친 수강생들은 “한국의 기술을 토대로 현재 중국시장에 바로 접목할 수 있는 관리법과 마케팅 법을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준희 원장은 “현지에서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피부미용에 대한 교육을 하며 한국의 에스테틱문화를 전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중국에서는 특히 한국피부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 교육에 대한 열망도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형 관리를 배우고자 하는 중국 학생들이 늘어남에 따라 단기간에 극대화된 변화를 좋아하는 중국인들의 심리를 알고 필링에 대한 교육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에 앞서 정확한 분석능력을 비롯해 생활환경에 따른 상황을 파악할 줄 아는 스킬과 관리에 대한 정확한 처방을 할 수 있게 하는 교육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기술을 보급하는 위치에 선 사람들이라면 자신의 프로필 한 줄을 채우기 위해서 하는 겉핥기식 교육보다는 한국의 대표 주자라는 사명감을 갖고 진정한 멘토가 되어주었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