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현장┃‘뚜르’] 임정하 감독 “관객에게 하고 싶은 말…좌절 말고 한걸음 더”

사진=리틀빅피쳐스 제공
사진=리틀빅피쳐스 제공

[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임정하 감독이 관객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영화 ‘뚜르: 내 생애 최고의 49일’ 언론시사회에 임정하 감독과 매캐닉 담당 윤학병이 참석했다.



故이윤혁을 언급하며 운을 뗀 임 감독은 “프랑스를 가겠다고 할 때 윤학병님이 세 번이나 경고를 함에도 불구하고 갔다. 정말 대단한 친구라고 생각한다. 얼마나 두려웠겠는가. 프랑스 가는 것도 두렵고 라이딩 과정도, 다녀온 후도 두려웠을 것이다”며 “꼭 좋기만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친구는 매일 달렸고 완주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영화를 보는 모든 관객 분들에게 내일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늘 이 시간을 최고로 살아라. 만약 힘든 상황이 있어도 절대로 좌절하지 말고 한걸음 더, 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뚜르:내 생애 최고의 49일’은 희귀 암 투병 중에 한국인 최초로 뚜르 드 프랑스 3500㎞ 코스를 완주한 주인공 故윤혁의 49일 기록을 담은 작품이다. 내년 1월 개봉 예정.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9009055@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