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비스트의 거취가 정해졌다.
소속사 어라운드어스엔터테인먼트는 16일 “새로운 해, 새로운 출발을 다시 눈앞에 앞두고 있는 지금, 어라운드 어스(Around US) 엔터테인먼트는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 양요섭, 용준형, 윤두준, 이기광, 손동운(이하 아티스트)와 함께 그들의 제 2막을 열어갈 동반자로서, 이들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많은 이들에게 조금 더 특별한 시작을 알리고자 이렇게 인사를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먼저 불안하고 혼란스러웠을 시기에 서로를 다독이며 한결 같이 아티스트를 믿고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께 너무나도 송구하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우선으로 전하고 싶다”면서 “아티스트 또한 팬 여러분의 마음 덕분에 견딜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서로가 같은 마음으로 믿고 인내해 주었기에, 지난 7년이 더 없이 값지며 앞으로의 시간이 더 빛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아울러 “또한, 지금까지 비스트를 키워주시고 길러주신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홍승성 회장님과 임직원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의 노고 속에 당사의 아티스트가 지금처럼 성장할 수 있었음을 잘 알고 있다. 앞으로 양사는 우호적인 업무적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들의 말에 따르면 어라운드어스엔터테인먼트는 많은 이들에게 좀 더 많이, 그리고 자주 다가가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아티스트가 고심하여 결정한 이름이다.
소속사는 이에 대해 “저희는 뜻 그대로 많은 이들이 ‘언제나 우리 곁에서’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좋은 음악과 컨텐츠를 통해 아티스트가 좀 더 여러분께 다가갈 수 있도록 하려 한다”면서 “또한, 아티스트가 보다 즐겁고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음악, 공연, 연기 등 다양한 분야로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더불어 언제 어디서나 모든 분들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넓게 소통하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아직 아티스트에게는 걸어갈 길도, 그리고 해야 할 일도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한다.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들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앞으로 아티스트와 회사가 함께 걸어가는 길을 애정 어린 눈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lshsh324@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