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영규 한국사물인터넷협회 부회장이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ICT대연합)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ICT대연합은 이사회를 거쳐 노 부회장을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노 부회장은 향후 3년간 협회 운영과 국내 ICT 협회·단체 역량 결집에 힘을 쏟는다.
신임 노 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어느 때보다 정보통신기술(ICT)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ICT인의 뜻을 모아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국가 역량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노 부회장은 행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해 체신부와 정보통신부를 거쳐 방송통신위원회 통신정책국장과 방송통신융합정책실장을 역임한 정통 ICT 관료 출신이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했다.
풍부한 민관 네트워크와 폭넓은 ICT 지식, 합리적 추진력을 두루 겸비해 ICT대연합 부회장에 적격이라는 평가다.
ICT대연합은 국내 ICT 협단체 간 시너지를 높이고 ICT 기반 융·복합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2013년 설립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를 비롯한 약 50개 협회·단체가 회원사로 소속돼 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