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와 스마트 미디어, 융합형 콘텐츠 등 차세대 방송·미디어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2016년 차세대 방송·미디어 성과를 공유하고, 우리나라 방송·미디어 산업이 진일보 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계기로도 손색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사흘간 서울 상암동 MBC, 누리꿈스퀘어, KT스카이라이프 등에서 열리는 `2016 K-ICT 차세대미디어대전`은 UHD, 스마트 미디어, 융합형 콘텐츠 등 차세대 방송·미디어를 아우르는 행사다. 지난해 이어 2회째다.
`2016 K-ICT 차세대 미디어대전`은 △글로벌 UHD 네트워크 데이 △방송프로그램 성과보고회 △스마트미디어X 캠프 성과보고회 △융합형 콘텐츠 성과보고회·해외 진출 전략 콘퍼런스 △UHD·스마트미디어 전시회 △올 댓 K-POP 공연 △UHD 영상 스토리텔링 페스티벌 등 행사가 통합된 대규모 행사다.
글로벌 UHD 네트워크 데이는 UHD콘텐츠 공동 제작·판매가 가능한 글로벌 주요 방송사를 초청, 국내 제작사 피칭·비즈니스 미팅 등을 통해 UHD 콘텐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다.
영국과 네덜란드 등 유럽, 캐나다, 홍콩, 일본 등 15개 UHD 방송사·제작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방송 프로그램 성과보고회는 우수작 시사회를 통한 성과 공유와 2017년 사업 설명회로, 명품 방송콘텐츠 제작·유통 활성화 계기를 만들기 위한 행사다.
융합형 콘텐츠 해외 진출 전략 콘퍼런스는 OTT, MCN 등 융합형 콘텐츠 사업 미래가치 제시와 글로벌 선도 OTT, MCN사업자 비즈니스 모델 연구를 통해 `한국형` OTT, MCN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스마트미디어X 캠프 성과보고회는 스마트 미디어 산업 종사자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최신 정보와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하는 장이다.
내년 지상파 UHD 본방송 이전 ATSC 3.0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UHD 전시는 ATSC 3.0 방식 UHD 양방향 서비스 소개, 차세대 미디어대전 수상작품 전시, 국산 방송장비 라인업 등으로 구성되며, 스마트미디어 전시는 스마트미디어 X캠프 지원 사업과 스마트TV앱 지원 사업 우수작의 실제 상용화(예정) 서비스를 시연한다.
K-POP 공연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K-POP 역사를 살펴보고 UHD 시대와 K-POP 재도약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올 댓 K-POP 공연과 일반인 대상의 UHD 콘텐츠 공모전인 UHD 영상 스토리텔링 페스티벌도 개최된다.
다양한 미디어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보여주자는 통합 결정은 차세대 방송·미디어 비전을 공유하고, 조기에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의기투합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에서 비롯됐다.
미래창조과학부를 비롯해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한국정보화진흥원(NIA),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스마트미디어산업진흥협회(SMPA), SBS, KT스카이라이프 등이 한마음으로 손을 잡았다.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최양희 미래부 장관이 참석, 코리아 UHD 어워드, 스마트 미디어, 융합형 콘텐츠 등 분야별 우수작에 시상하고, 유공자를 격려한다.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가 차세대 방송·미디어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하는 콘퍼런스와 세미나 등 `토론의 장`도 이어진다.
`2016 K-ICT 차세대 미디어 대전`은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이전에는 상상하지 못한 차세대 방송·미디어를 즐길 수 있는 기회다.
규모뿐 아니라 차세대 방송·미디어 생태계 참여자가 소통과 협력을 이루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새로운 생태계 출발을 알리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6 K-ICT 차세대미디어대전 수상작 명단>
<코리아UHD 어워드>
<글로벌 창의 콘텐츠 크리에이터 공모전(융합형콘텐츠)>
< 장관표창(UHD 활성화 유공, 6개)>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