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스마트폰으로 24시간 가습기 상태를 알려주고 언제 어디서나 원격제어가 가능한 사물인터넷(IoT) 가습기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홈 IoT 플랫폼(IoT@home)에 국내 가습기 시장점유율 1위 미로의 가습기를 연동했다.
IoT 가습기는 IoT@home 앱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물부족 알림을 알 수 있고 가습단계 조절이 가능하다. 가습단계 조절은 안방이나 아이방 등 일반적인 환경, 거실 등 사용면적이 넓은 곳, 매우 건조한 환경 등 분무량을 조절해 단계별로 활용할 수 있다.
30분 간격으로 온·오프(On·Off)하거나 취침 20분 이후, 외출 10분 전 등 특정 시간을 선택해 원하는 시간에 IoT 가습기를 켜고 끌 수 있도록 했다.
IoT@home 앱으로 조명이 꺼지면 가습기가 꺼지거나, 문이 열리면 가습기가 켜지는 등 다양한 IoT 기기와 연동하도록 하고 음성인식 기능도 제공한다.

IoT 가습기는 10초 안에 분해와 조립할 수 있게 만들어 완벽 세척이 가능하다. LG화학의 친환경 소재(ABS BPA FREE)를 사용해 유해물질 걱정이 없기 때문에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에게 안성맞춤이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사업부문장은 “영유아·어린이를 둔 부모 대상 겨울철 필수 상품인 가습기를 편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 많은 품질 테스트를 거쳤다”면서 “앞으로 나올 센서와 연동해 특정 습도·온도에서 동작을 하는 등 기능을 향상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oT 가습기는 LG유플러스 IoT숍(uplusiotshop.com), 미로 홈페이지, 온라인 쇼핑몰, 홈쇼핑 등에서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앱은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