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티움(대표 이형택)이 선보인 랜섬웨어 방어 통합 데이터보호 플랫폼 `리자드 클라우드 엔파우치 v10`이 전자신문 브랜드 우수 분야 상품에 선정됐다.
이 솔루션은 엔드포인트(EP) 전자문서 보호와 관리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주일 단위로 등장하는 신·변종 랜섬웨어 침해 방지에 탁월하다.
지능형 탐지 엔진으로 랜섬웨어 탐지와 분석, 차단, 확산 방지 기술 등을 구현했다. 실시간 암호화 보안 백업기술을 탑재해 갑자기 발생한 IT 재해에도 대비할 수 있다.
외부 침입자로부터 중요 문서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한 `트러스트존(TrustZone)` 기술도 강점이다. 이 기능은 정책 서버에 의해 생성된 하드디스크(HDD)에 만들어진 가상보안 드라이브다. 개인정보문서, 설계도, 인사자료, 소송자료 등 회사와 기관 중요 자료를 보안성 높은 고급암호화 표준 `AES256` 형태로 저장한다. 서버 인증 기반 로그인 기능과 자동 로그아웃 기능을 추가해 자료 유출을 완벽하게 방지한다.
외부에서 노트북을 분실하거나 HDD를 분리해 다른 시스템에 설치하면 트러스트존을 드러나지 않도록 했다. HDD를 분실하거나 도난당하면 정책서버에서 트러스트존을 삭제, 보안영역과 데이터를 완전히 지울 수 있다.
개인정보를 포함한 문서를 외부로 반출할 때도 활용 가능하다. 디지털 보안행낭 `엔파우치` 기능을 탑재해 정보보호뿐 아니라 원격으로 실시간 문서 유통경로 로그 관리 및 폐기 등이 가능하다.
특히 인사이동 등 노후PC를 대거 교체할 때 활용하기 좋다. 하루에 100대 이상 데이터 이관이 가능해져 기존 솔루션 대비 10배 이상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외부로 반출되는 전자문서를 추적·보호하는 엔파우치 기능과도 연동된다.
이 제품은 특허청을 비롯한 공공기관과 제약사, 제조업체, 대형병원 등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도 수출하고 있다. 조달 시장에도 등록됐다.
이형택 이노티움 대표는 “공공기관과 기업의 보안 책임자와 IT관리자들은 하나의 솔루션으로 엔드포인트 전자문서 보호를 절실하게 원하고 있다”면서 “이 제품은 엔드포인트 개인정보보호, 실시간 암호화 보안백업, 랜섬웨어 차단과 예방 등 각종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 구현한 통합형 혁신 제품”이라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