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모임'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 해체…핵심 중진 의원들 "향후 모든 당직 진출 안할 것"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 해체에 이목이 집중된다.
새누리당 주류인 친박(친박근혜)계가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을 해체하고, 앞으로도 계파 모임을 일절 하지 않겠다고 20일 선언했다.
지난 13일 결성된 혁신과 통합 보수 연합 모임은 친박계 의원 50여명이 참여해 정갑윤 의원, 이인제 전 의원,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공동 대표를 맡았다.
친박계는 또한 계파 내 핵심으로 꼽히던 중진 의원들이 모든 당직에 진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직 배제' 대상에는 서청원·최경환·홍문종·이정현·윤상현·조원진·김진태·이장우 등 비박(비박근혜)계가 지목한 '친박 8적'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