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일상]여의도 떠나는 대신증권

1985년 황량한 여의도 증권가에 첫발을 내디딘 대신증권이 30여년 역사를 뒤로 하고 중구 명동으로 자리를 옮긴다. 대신증권에는 동종 업계에 하나뿐인 명물 두 가지가 있다. 대형 시세전광판과 증시 강세장을 기원하는 황소상이다. 본사 이전과 함께 대형 전광판은 사라지고 황소상은 명동 사옥 한편으로 옮겨진다. 이제 이 둘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곳은 한국거래소만 남았다.

[기자의 일상]여의도 떠나는 대신증권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