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과거 선생님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하늘이 또 한 번 선생님 역할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김하늘은 21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여교사’ 언론시사회에서 “일부러 선생님 역할을 맡으려고 한 것은 아니다. 좋은 대본 속에 선생님 캐릭터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 맡은 캐릭터는 내가 기존 맡았던 선생님과 전혀 다르다. 그래서 기존 캐릭터로 나를 사랑해줬던 분들이 어떻게 보실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극중 김하늘은 의욕도 가진 것도 없는 계약직 여교사 효주 역을 맡았다.
‘여교사’는 계약직 여교사 효주가 정교사 자리를 치고 들어온 이사장 딸 혜영과 자신이 눈 여겨 보던 남학생 재하의 관계를 알게 되고, 혜영의 것을 빼앗으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로, 오는 2017년 1월 4일 개봉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