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한복판에서 아이폰으로 찍힌 사진이 화제다. 뉴욕 여행객이 대낮에 찍었는데 사진속 하늘에 UFO(Unidentified Flying Object) 비슷한 물체도 함께 찍혔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온라인매체 선데이익스프레스는 뉴욕 여행객이 애플 아이폰으로 촬영해 제보한 사진을 인용해 `6개 불빛을 밝히는 UFO` 사진을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7일 찍힌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제보자는 버스를 타고 뉴욕 브루클린을 여행하던 길, 창밖으로 보이는 건물들 사진을 찍었다. 건물 뒤에 괴비행물체처럼 보이는 게 선명히 함께 찍혀 있었다고 설명했다. 제보자는 대낮이라 사진 플래시 등을 전혀 켜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사진 상 돔형식 지붕을 가진 건물 꼭대기 오른쪽 위부분에 선명하게 6개의 불빛이 보인다. 가운데 불빛을 나머지 5개 불빛이 둘러싼 둥근 원형 모양이다.
매체는 UFO 전문 연구가에게 이 사진을 문의했다. 한 전문가는 “정확히 UFO라고 단정할 순 없다”라면서 “합리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물체인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다른 전문가는 “버스에 비친 조명일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