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오시티`가 보낸 신기한 화성 사진들

지구와 가장 닮은 행성인 화성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화성탐사선 큐리오시티가 보내온 탐사 사진을 통해 조금이나마 그 궁금증을 풀 수 있게 됐다. 온라인 과학 매체 `스페이스`는 미항공우주국(NASA)이 공개한 큐리오시티 화성 탐사 사진을 게재해 관심을 끌었다. 지구 사막과 비슷한 배경과 암석, 모래, 단층 등 화성을 파악할 수 있는 단서가 담겨있다.

화성 배그놀드 사구를 탐험하는 큐리오시티 로버의 `셀카` 모습. 나사에 따르면 이 셀카는 로버 바퀴나 외부 설비 이상 유무를 파악하는데 중요하게 쓰인다고.
화성 배그놀드 사구를 탐험하는 큐리오시티 로버의 `셀카` 모습. 나사에 따르면 이 셀카는 로버 바퀴나 외부 설비 이상 유무를 파악하는데 중요하게 쓰인다고.
화성의 한 암석대 지역. NASA에 따르면 암석은 화성 지질학적 특성을 알려주는 핵심 재료다.
화성의 한 암석대 지역. NASA에 따르면 암석은 화성 지질학적 특성을 알려주는 핵심 재료다.
이 멋진 파노라마 사진(오른쪽 하단 큐리오시티 그림자를 포함해)은 게일 분화구에 있는 나우쿠루프트 평원을 촬영한 것으로 이 사진으로 학자들은 화성 전반적 지형 구조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얻었다.
이 멋진 파노라마 사진(오른쪽 하단 큐리오시티 그림자를 포함해)은 게일 분화구에 있는 나우쿠루프트 평원을 촬영한 것으로 이 사진으로 학자들은 화성 전반적 지형 구조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얻었다.
큐리오시티는 쳄캠(Chemcam)이라 불리는 분광 화학카메카로 물체 성분을 분석한다. 적외선 레이저를 암석, 토양 등에 쏴 그 구성성분을 파악할 수 있다.
큐리오시티는 쳄캠(Chemcam)이라 불리는 분광 화학카메카로 물체 성분을 분석한다. 적외선 레이저를 암석, 토양 등에 쏴 그 구성성분을 파악할 수 있다.
화성 샤프산 근처 머레이 뷰츠 지역에서 찍은 암석. NASA는 이 산이 형성된 후 바람에 의해 모래가 쌓여 암석이 형성됐고 이후 물에 의한 침식 작용을 겪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화성 샤프산 근처 머레이 뷰츠 지역에서 찍은 암석. NASA는 이 산이 형성된 후 바람에 의해 모래가 쌓여 암석이 형성됐고 이후 물에 의한 침식 작용을 겪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배그놀드 사구를 찍은 이사진엔 거대한 물결 무늬가 잘 나타난다. 약 3미터 간격을 둔 무늬는 이전까지 큐리오시티가 찍은 사진엔 담겨 있지 않았다. NASA는 무슨 영문인지 지난해 2015 년 12 월에 활영한 이 사진을 올해 6월에야 공개했다.
배그놀드 사구를 찍은 이사진엔 거대한 물결 무늬가 잘 나타난다. 약 3미터 간격을 둔 무늬는 이전까지 큐리오시티가 찍은 사진엔 담겨 있지 않았다. NASA는 무슨 영문인지 지난해 2015 년 12 월에 활영한 이 사진을 올해 6월에야 공개했다.
머레이 뷰츠에서 촬영한 암석으로 큐리오시티 분석 결과 철과 니켈, 인 등으로 구성된 것을 확인했다. 우주에서 화성으로 떨어진 소행성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머레이 뷰츠에서 촬영한 암석으로 큐리오시티 분석 결과 철과 니켈, 인 등으로 구성된 것을 확인했다. 우주에서 화성으로 떨어진 소행성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진은 샤프산의 아래쪽 모습이 담겼다. 헤마타이트(적철석) 유닛이라고 불리는 지역으로 암석 특성상 이 지역은 과거 물이 풍부한 환경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진은 샤프산의 아래쪽 모습이 담겼다. 헤마타이트(적철석) 유닛이라고 불리는 지역으로 암석 특성상 이 지역은 과거 물이 풍부한 환경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큐리오시티 로버는 암석, 땅을 시추해 19개 샘플을 수집했다. NASA는 생명활동 가능성과 인체 유해성을 파악하기 위한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큐리오시티 로버는 암석, 땅을 시추해 19개 샘플을 수집했다. NASA는 생명활동 가능성과 인체 유해성을 파악하기 위한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최호 전기전력 전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