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순옥 위원장 “김영란법, 새로운 유통구조를 만들어 갈 수 있다”

크리스마스 선물과 시즌 상품을 한자리에 모은 2016 크리스마스선물대전이 지난 20일 코엑스 B홀에서 개막했다.

개장시간인 12시부터 1천여명의 관람객이 크리스마스를 만끽하기 위해서 줄지어 입장했다. 동작구에 왔다는 32살 나모양는 “이번 크리스마스때 필요한 와인, 선물 등을 사기 위해서 친구랑 같이 왔는데 볼거리 많고 가성비 좋은 제품이 너무 많았고 코엑스 크리스마스행사도 볼 수 있어 오길 잘했다”고 말했다.



개막식에는 전순옥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특별위원장, 이주태 외교부 명예정책자문위원, 김경배 지역경제살리기중앙회장, 최태욱 소상공인연구원장, 권오금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이병우 한국완구협회장, 황선수 한국인쇄판촉물생산자온라인협동조합 이사장, 정헌주 경희대학교 교수, 박선하 월간 아망 발행인, 현영 방송인, 글로벌비즈익시비션 이승훈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전순옥 위원장은 축사에서 “김영란 법 시행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이 대기업 하청업체에서 벗어나 직접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새로운 유통구조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참여한 모든 업체와 소상공인 전체가 힘을 합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보자”고 역설해 박수를 받았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