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28년 연속 무분규 단체협약

신상철 KCA 노조위원장과 김명룡 KCA 원장(오른쪽)이 2016 임금, 단체협약에 합의하고 기념촬영했다.
신상철 KCA 노조위원장과 김명룡 KCA 원장(오른쪽)이 2016 임금, 단체협약에 합의하고 기념촬영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김명룡, KCA) 노사가 22일 `2016년도 임금·단체협약`에 합의했다.

KCA 노사는 정부의 공공기관 예산편성 지침에 따라 전년보다 3.0% 인상한 임금과 단체 협약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KCA는 1988년 이후 28년 연속 무분규 단체협약을 매듭짓는 진기록을 지속하게됐다.

김명룡 KCA 원장은 “교섭이 원만하게 매듭지어 질 수 있도록 애써준 신상철 노조위원장과 노조원에게 감사하며, 무분규 전통을 지속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KCA 노사는 연내 퇴직연금 도입에도 합의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