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기증 희망나눔 어워드 공모전, 동서대 팀 동영상 작품 대상 수상

`제1회 뇌기증 희망나눔 어워드 공모전`에서 동영상 부문 대상을 차지한 신솔비 씨(왼쪽), 여장미 씨.
`제1회 뇌기증 희망나눔 어워드 공모전`에서 동영상 부문 대상을 차지한 신솔비 씨(왼쪽), 여장미 씨.

한국뇌연구원(원장 김경진)이 주최한 `제1회 뇌기증 희망나눔 어워드 공모전`에서 신솔비·여장미 팀(동서대)이 출품한 `사후 뇌기증, 대음 세대를 위한 소중한 나눔`이란 제목의 동영상 작품이 대상을 차지했다.

`뇌기증 희망나눔 공모전`은 한국뇌연구원 소속 한국뇌은행이 사후 뇌기증의 필요성과 의미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대회다. 포스터와 동영상 등 두 가지 분야로 진행됐다.

동영상 부문 최우수상은 대구대 양유화·구민희·서연지·조혜인 팀이 출품한 `Korea Brain Bank`란 작품이 받는다. 포스터 부문은 `Brave Brain, Brilliant Future`라는 작품을 낸 방현석 씨가 최우수상을 받는다.

뇌기증 희망나눔 어워드 공모전은 뇌기증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뇌기증이 미래세대에게 뇌건강을 선물하는 우리 모두의 희망 실천임을 알리기 위해 지난달부터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한 달간 총 84개 작품이 응모했다. 이 가운데 수상작은 11개 작품이다.

한국뇌은행은 11개의 수상작들을 리플릿, 포스터, 동영상 등으로 제작해 서울시 지하철을 비롯해 한국뇌은행 네트워크(KBBN) 인터넷 포털에 게시하고 각종 홍보물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23일 오후 2시 한국뇌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