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스타트업 코인원은 대신증권과 공동으로 가상화폐 비트코인 예수금 입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원화로 환전해 예수금으로 입금할 수 있다. 비트코인의 간편한 입금 및 환전을 증권거래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예수금 입금 시 비트코인 가치는 코인원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제공하는 기준으로 적용된다. 1회 입금할 수 있는 비트코인의 수량은 최소 0.1BTC(비트코인)에서 5.0BTC까지다. 예수금 입금신청 후 15분 이내 비트코인을 입금주소로 전송해야 처리 가능하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국내 굴지의 증권사인 대신증권과 세계 최초로 가상화폐를 이용한 예수금 입금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서비스 협력을 발판으로 삼아 앞으로도 가상화폐의 이용확대를 위한 새로운 상품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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