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펀드 투자자들은 올해 환매대급을 지급받으려면 오는 26일까지 환매 신청을 마쳐야 한다.
금융투자협회는 한국거래소 폐장으로 국내 주식펀드 환매일정이 순연된다고 23일 밝혔다. 금투협은 올해 내 환매 대금 활용 계획이 있는 투자자는 환매 일정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29일 거래를 끝으로 증시를 폐장하고 내년 1월 2일 개장한다. 환매 신청 기준은 오는 26일 오후 3시반 장 마감 시점이 기준이다. 26일 장 마감 이전 환매를 신청한 투자자는 27일을 기준으로 가격을 적용하며, 장 마감 이후 신청자는 28일 기준으로 가격을 적용한다. 환매대금 지급일은 29일이다.
금투협 관계자는 “해외투자 펀드 등 일부 펀드는 개별 규약이 정하는 바에 따라 처리 방법이 다를 수 있다”며 “연내 환매대금 인출이 필요한 투자자는 반드시 자신이 거래하는 판매사에 연락해 일정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