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파파이스', 박대통령 화장대 공개 "1.5mx1.5 거울 없으면 주문제작 한다"
‘김어준의 파파이스’가 박근혜 대통령이 해외순방 당시 사용했던 화장대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한 한겨례TV ‘김어준의 파파이스’에서 김어준이 박근혜 대통령이 영국 방문 당시 호텔방에 세팅한 것으로 알려진 화장대 사진을 공개했다.
김어준은 “스크린, 조명 10개, 거울 등 이렇게 미리 세팅을 해야 한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울이 굉장히 높고 넓다. 이런 걸 반드시 세팅하기 위해 사전에 매뉴얼이 통보된다고 한다”며 “1.5mx1.5m 거울이 없으면 주문제작을 한다고 한다. 해외 순방하는데 자료가 아니라 거울을 주문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또 ”현지에서 구할 수 없는 스크린, 트레이 등이 있으면 외교행낭이라고, 외교 문서를 들고 가는 건데 여기에 들고 간다“면서 ”샤워 꼭지나 조명이나 이런 건 외교행랑에 넣어서 보낸다고 한다. 보내면 메뉴얼에 따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세팅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