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분위기, 촛불집회 '세월호기억트리' 설치

축제 분위기, 촛불집회 '세월호기억트리' 설치

축제 분위기, 촛불집회 '세월호기억트리' 설치

축제 분위기 속에서 촛불집회가 이어졌다.



지난 24일 오후 부산 도심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박근혜정권퇴진 부산시민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서면 쥬디스태화 앞 중앙대로에서 여덟 번째 촛불집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최 측 추산 7만 여명(경찰 추산 오후 7시 최대 600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사전행사와 집회에서는 DJ DOC, 스카웨이커스, 인디밴드 액트(ACT) 등 유명 가수와 지역 밴드들의 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집회가 열리는 중앙대로 가운데에는 '세월호기억트리'가 설치됐다.

지나가던 시민들은 트리에 세월호리본을 달아 참사가 발생했던 4월 16일을 기억하면서 세월호 인양이 조속히 이루어지기를 바랐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