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드라마 VoD 최대 매출 기록

CJ E&M의 도깨비 포스터
CJ E&M의 도깨비 포스터

tvN 드라마 `도깨비`가 지상파 방송과 케이블TV를 막론하고 드라마 역대 최대 주문형비디오(VoD) 매출을 기록했다.

도깨비의 편당구매(PPV) 매출은 드라마 VoD 매출 중 최대로, 종전까지 VoD 매출이 가장 높았던 태양의 후예보다 약 40% 높다.

케이블TV 드라마가 지상파 방송 드라마를 뛰어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1회에서 6회까지 도깨비 PPV 매출은 같은 기간 태양의 후예보다 42%(KT), 40%(SK브로드밴드), 15%(케이블TVVoD) 많다. LG유플러스의 도깨비 PPV 매출은 43% 높았다.(1~4회)

도깨비, 드라마 VoD 최대 매출 기록

도깨비는 CJ E&M 드라마 최고 광고단가 기록도 경신했다. 도깨비의 방송 15초 광고단가는 1380만원이다.

도깨비는 동남아 시장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동남아의 넷플릭스로 불리는 아이플릭스(Iflix)에서 방영한다.

CJ E&M 관계자는 “TV 광고뿐 아니라 디지털 광고, VoD 판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깨비의 수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와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소녀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다.

도깨비 포스터
도깨비 포스터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