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49가지 단서로 예측한 중국의 미래

[새로 나온 책]49가지 단서로 예측한 중국의 미래

『49가지 단서로 예측한 중국의 미래』 마르테 셰르 갈퉁, 스티그 스텐슬리 지음, 오수원 역, 부키 펴냄, 1만6000원

노르웨이 국방부 중국 연구자들이 중국을 둘러싼 편견과 오해를 49가지 질문을 중심으로 전방위적으로 분석한 책이다. 역자들은 중국에 대한 분석이 늘 극단적이었다고 말한다. 이러한 편견과 오해가 중국 고유한 특성을 이해할 수 없게 만들고 현실적 상황을 간과하게 만든다고 강조한다.

저자들은 중국 경제, 정치, 국민, 외교, 역사 등 지금껏 정설로 알려졌던 통념과 신화를 날카롭게 분석한다. 1부는 중국 경제 상황에 초점을 뒀다. 중국이 미국에 의존하는 이유와 중국인들이 불평등을 감수하는 이유 등을 설명한다. 2부는 중국 정치를 집중 다룬다. 3부는 중국 국민성, 4부는 세계 속 중국 정치 등을 전한다. 5부와 6부는 중국의 과거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