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유지훈 기자] 걸그룹 S.E.S. 슈가 아이의 엄마가 된 후 컴백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슈는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S.E.S.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리멤버, 더 데이(Remember, The Day)’에서 “시간이라는 게 매 순간 소중하다는 걸 느낀다. 아이를 키우다보니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슈는 “그래서 그런지 이번에 함께 작업을 하면서 행복했다. 우리가 다시 돌아오는 것을 알고 나서 많은 분들이 행복감을 느꼈을 거라 생각한다. 그때 그 시절을 느끼는 묘한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는 아이의 엄마다. ‘냉장고 안에 뭐가 있었지’ 떠올리며 작업했다. 예전 활동할 때는 엄마가 있었지만, 지금은 내가 어머니의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E.S.는 오는 31일 자정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리멤버’를 선공개한 후, 2017년 1월 2일 정오 스페셜 앨범 ‘리멤버’를 발매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유지훈 기자 tissue@enter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