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HD 전문채널 아시아UHD가 2일 리얼 4K로 제작된 판타지 무협 대작 `주선청운지`를 국내 첫 방송한다.
주선청운지는 소정의 인기소설 `주선(誅仙)`을 원작으로 한 무협드라마로 지난해 7월 중국 현지 방송에서 동시간대 중국 시청률 1위를 돌파한 최고 화제작이다.
주인공 장소범이 고향친구 임경우, 제일미녀 육설기 등과 함께 선한 이들을 도우고, 사악한 요괴를 제거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초고화질(UHD)이 화려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의 유명 드라마·영화 제작기업 `환서세기영시전매고빈유한공사`가 제작했다. 남주인공 `장소범` 역에 `마작` `애정밀방`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중국의 국민스타 `이역봉`이, 여주인공 `벽요` 역에 `신황제의딸` `여상육정` `삼삼래료` 등으로 연기력이 검증된 인기여배우 조려영이 열연한다.
안승현 아시아UHD 대표는 “중국 4K드라마가 초기 실험적 제작단계를 지나 이제 블록버스터급 드라마로 진화하고 있으며, 정통 사극에서 무협,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가 제작됨에 따라 UHD 시청자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