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양철로봇 신용재, 가면 벗고 귀요미 매력+예능감 발산
‘복면가왕’ 양철로봇 신용재가 가면을 벗고 귀요미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46대 가왕자리를 놓고 4연승에 도전하는 ‘양철로봇’과 4명의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아기천사’가 가왕전에 진출한 가운데 가왕 양철로봇은 지오디의 ‘촛불하나’로 방어전 무대를 꾸몄다.
양철로봇은 자신만의 감성으로 ‘촛불하나’를 재해석해 객석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그러나 아기천사가 새 가왕에 등극해 양철로봇의 4연승은 실패했다.
이에 양철로봇은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양철로봇의 정체는 포맨의 보컬리스트 신용재였다.
신용재는 ‘가왕’ 타이틀 뒤에 감춰왔던 예능감을 드러냈다.
그는 출연계기에 대해 “나이에 대한 오해를 풀고 싶었다”며 “방송 출연이 많지 않다보니 노래만 들으시고 저의 비주얼만 보시고 기본적으로 30대라고 생각하시더라. 제가 89년생으로 28살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22살부터 30대로 보시더라”라고 셀프 디스를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봉선이 “망원경으로 봤더니 엄청 귀엽다”고 말하자 신용재는 “TV를 보셔도 망원경으로 보셔야되니까요”라고 또 한 번 자폭개그를 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를 본 김구라는 “저 친구, 엄청 웃긴 친구다”라며 그의 예능감을 칭찬했다.
한편 신용재가 가왕 ‘양철로봇’으로 지내는 동안 대기실에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가면을 쓴 자신의 모습을 셀카에 담거나 걸그룹 트와이스 노래에 맞춰 안무를 따라하는 모습 등 20대다운 귀요미 매력을 발산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