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고지용 아들 승재, 친화력 최고 골목대장 등장에 최고시청률 14.5% 등극

출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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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고지용 아들 승재, 친화력 최고 골목대장 등장에 최고시청률 14.5% 등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과 그의 아들 승재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일 신년 특집으로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63회 ‘현재는 선물이다’에서는 고지용과 승재 부자가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고지용은 젝스키스 해체 이후 사업가로 변신해 브라운관에서 자주 볼 수 없었다. 이에 ‘슈퍼맨’을 통해 그의 아들 승재와 자택까지 공개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 같은 관심은 최고 시청률로 나타났다. 승재가 고지용의 회사에 함께 가서 삼촌에게 그림을 그려달라고 하는 장면에서는 14.5%(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의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승재는 “코끼리 그려주세요”, “뱀 그려주세요”라며 넘치는 호기심을 드러냈다.
고지용의 아들 승재는 첫 등장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다. 승재는 3살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언어 구사력으로 처음 보는 사람까지 살뜰히 챙기며 마당발임을 인증했다.

특히 승재는 길 가다 만난 어른에게 “안녕하세요~”라며 인사를 건네는가 하면, 놀이터에서 만난 형과 동생에게 “아가야 잠바 입었네~”, “형아들아, 같이 놀자”라며 살갑게 대화를 거는 등 친화력을 과시했다.

이어 VJ 이모, 삼촌들에게 안부를 묻는가 하면 식사까지 챙기는 3살답지 않은 야무진 모습을 선보여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한편 승재는 동네 형, 누나들을 쥐락펴락하며 놀이터 ‘골목대장’에 등극하기도 했다.

집 근처 놀이터를 찾은 승재는 형, 누나들과 함께 놀이터 이곳저곳을 누비며 놀이터를 점령했다.

특히 승재는 “막대기로 우리 개미를 찾아보자”라며 형, 누나대신 자신이 앞장서 놀이터를 주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고지용이 긴급회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승재와 함께 회사에 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회의에 참여한 승재가 처음 본 삼촌들에게도 친화력을 드러내며 케미를 폭발시켰다.

첫 등장부터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승재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일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