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온·오프라인연계(O2O) 기업 위드이노베이션이 종합 숙박 서비스 구축으로 새해 이용자 숙박경험 개선에 집중한다.
심명섭 위드이노베이션 대표는 2일 신년사에서 “더 많은 고객에게 개선된 숙박경험을 제공해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킬 것”이라면서 강조했다.
위드이노베이션 숙박 O2O 서비스 `여기어때`는 지난해 말 모텔뿐 아니라 호텔, 펜션, 게스트하우스, 캠핑, 리조트, 한옥까지 아우르는 종합 숙박 서비스로 사업 범위를 확장했다. 프랜차이즈 사업 `호텔 여기어때`를 시작한 뒤 가맹점 확장에 나섰다.
심 대표는 “여기어때는 종합 숙박 서비스로 도약하는 중대한 변곡점에 있다”면서 “그동안 호텔 손님과 업주만 사용자였지만 이제 숙박산업 전체가 고객”이라고 설명했다.
새해 ICT 기반으로 숙박산업 발전을 추진한다. 심 대표는 “변화 속 본질을 지키고 가치를 일구는 일은 어렵다”면서 “숙박 산업에서 추구할 본질은 무엇이고 어떤 가치를 유지할지 고민하고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