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우주에서 외계인을 발견할 수 있을까?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997년 미항공우주국(NASA)이 발사한 토성 무인탐사선 `카시니(Cassini)`가 올해 외계 생명을 발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카시니는 2004년 토성에 도착해 고리와 위성에 관한 정보를 수집했다. 올해 임무를 마치고 수명을 다할 전망이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사이먼 포스터 박사는 “토성의 위성 중 하나인 `엔켈라도스`는 얼음이 많다”면서 “미생물 등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우주 전문가들은 외계 생명체를 행성 `프록시마 비(Proxima B)`에서도 발견할 것으로 전망했다. 프록시마 비는 지구의 크기와 표면 특성이 비슷한 행성이다. 과학계는 지난해 8월 프록시마 비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프록시마 센타우리 별 주위를 도는 프록시마 b는 태양에서 4.24광년(약 40조1104㎞) 떨어졌다. 암석 지표면에 생명체가 존재하기 위한 필수 조건인 액체 상태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크기는 지구의 1.3배다.
천문학계는 올해 생명의 증거를 찾기 위해 거대 망원경으로 프록시마 비와 태양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자료:데일리메일](https://img.etnews.com/photonews/1701/909135_20170102202414_673_0001.jpg)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