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노라마엔터테인먼트는 중국 게임회사 `창유`와 한국 웹툰 퍼블리셔 `창만(暢漫, ChangMica)`을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창유를 통해 자회사 코미카 웹툰을 중국 주요 포털에 연재한다. 인기를 끈 작품 영상화는 파노라마가 맡는다. 게임화는 창유가 담당한다. 만화, 영상, 게임으로 이어지는 사업 전략을 세웠다.
파노라마 만화 플랫폼 코미카와 창유가 보유한 플랫폼을 활용, 시너지를 창출한다. 창유는 중국 포털 사이트 `소후닷컴`, 중국 게임포털 `17173`, 중국 동영상사이트 `소후TV` 등을 보유한 소후 그룹 자회사다.
김영욱 파노라마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합작회사 설립으로 2년 안에 1조 매출을 발생시키는 메가히트 콘텐츠 3개 이상 만드는 게 목표”라면서 “최근 얼어붙은 한〃중 문화 콘텐츠 교류가 다시 활발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