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현장┃‘문영’] 김소연·정현 “1만 관객 돌파 시, 김태리 배우와 GV 하고파”

사진=상상마당 제공
사진=상상마당 제공

[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김소연 감독과 배우 정현이 1만 관객 공약을 걸었다.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KT&G 상상마당에서 열린 영화 ‘문영’ 언론시사회에 김소연 감독과 정현 배우가 참석했다.

1만 관객 공약을 묻는 질문에 김소연 감독은 “영화가 개봉할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이 이 영화에 출연한 배우에 대한 관심과 그를 지지해주는 분들이 계속해서 찾아주셨기 때문이다. 저희 영화가 만약 1만 관객을 돌파한다면, 김태리 배우와 함께 GV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대화한다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말하며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어 “그 친구(김태리 분)가 많이 바쁘다. 모든 주연 배우와 함께 GV 시간을 마련해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듣던 정현 역시 “어떻게든 태리 씨를 저희 사이에 앉혀서 함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싶다. 노력해보겠다”고 전했다.

‘문영’은 카메라로 세상을 담는 말없는 소녀 문영과 희수, 두 여자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면서 성장하는 과정을 서정적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1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9009055@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