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주혁이 케이블채널 tvN 새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 남자 주인공 물망에 오른 가운데, ‘하백의 신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tvN에서 방영 예정인 드라마 ‘하백의 신부’는 네티즌 사이에서 벌써부터 화제다.
‘하백의 신부’는 같은 이름의 순정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만화의 내용은 순결한 처녀를 신부로 바쳐야만 인간에게 비를 내려준다는 물의 신 하백을 위해, 마을 사람을 대표해 제물로 바쳐지는 소녀의 이야기이다.
윤미경 작가가 24권을 연재한 이 만화는 스토리도 탄탄하지만 그림체도 아름다워 네티즌들 사이에서 명작으로 사랑받는 작품이다.
다만 드라마화되는 ‘하백의 신부 2017’은 스핀오프 버전이다. 원작과 달리 시공간을 고전적 판타지에서 현대로 옮겨와 재구성했다.
'하백의 신부 2017'은 '미생' 정윤정 작가와 '나인' '삼총사' 등의 김병수 PD가 의기투합해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