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위사업청이 6일 서울 용산에서 정부과천청사로 이전작업을 시작한다.
4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방사청은 6일부터 23일까지 과천청사로 단계 이전한다.
방사청은 이전을 위해 2014년 4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과천청사 3, 4동 내부 리모델링을 마쳤다. 방사청 이사 물량은 5톤 트럭 800여대 분량이다. 입주인원은 1580여명이다.
행자부 과천청사관리소는 지난해 6월 입주지원단을 구성해 이전 준비를 지원했다. 이전 시작과 함께 입주지원단을 상시체제로 전환해 안전사고 등에 대응한다.
방사청 이전이 마무리되면 2012년 말 정부부처 세종시 이전 이후 일부 비어있던 과천청사 공간이 모두 채워진다. 이달 현재 과천청사에는 12개 부처, 5200여명이 근무한다.
이호준 SW/콘텐츠 전문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