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전통시장에 설 명절 자금 조기 지원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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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은 5일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영세 상인 대상으로 상품 확보 자금을 조기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초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은 우수시장이 지원 대상이며 1개 시장 대출 한도는 2억원이다.

시장 상인회가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소속 상인들에게 연 4.5% 이내 금리로 1인당 1000만 원까지 5개월간 대출해 준다. 지원 규모는 총 60억원 수준이지만 수요를 고려해 확대할 계획이다.

김윤영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은 "설 대목에 전통시장 상인들이 상품 물량 확보를 제때에 차질 없이 할 수 있도록 조기에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살리기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