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둘 드러나는 정유라의 거짓말? "박근혜 마지막으로 본 날 초등학교? 이대 학점 몰라? 국선 변호사?…"
정유라 씨의 거짓말이 하나둘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다.
정유라 씨는 덴마크에서 기자들과 인터뷰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을 마지막으로 본 것이 초등학교 때"라고 말했으나 거짓말로 드러났다.
정유라 씨는 2014년 10월 13일 인천아시안게임 출전 선수단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을 청와대에서 만난 적이 있다.
또한 정유라 씨는 "(이화여대) 학점이 어떻게 나왔는지 모른다"고 밝혔지만 이는 사전에 사건을 은폐하기 위한 거짓말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지난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유라 씨가 만난 이대 교수는 최소 7명임이 드러났다”고 폭로했다.
특히 정유라 씨가 덴마크에서 국선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밝혔으나 이마저도 거짓말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유라 씨가 국선 변호사라고 지칭한 얀 슈나이더 씨는 현지 대형 로펌 변호사로 밝혀졌으며 거물급 변호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