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경복고와 연세대 사회사업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예일대 경영대학원(MBA)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서른세 살에 정치에 입문, 1998년 7월 15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소장파 의원으로 이름을 떨쳤다. 이후 16~19대 내리 5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2014년 7월부터 34대이자 민선 6기 경기도지사직을 맡고 있다. 남 지사는 경기도지사로서 `여야 연정` 실시, `경기도주식회사` 설립, `일자리 재단` 창립, `스타트업캠퍼스` 개소 등으로 공유경제 시장을 뿌리내리고 있다. 경기도지사를 지내면서도 `모병제` 실시, 수도 세종시 이전, `18세 선거권 부여` 등 굵직한 파격 정치관의 소신을 밝히면서 국민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11월 최순실 사태가 터지자 `촛불 민심`을 반영해 가장 먼저 새누리당을 탈당, 대통령 탄핵 정국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회의원 활동 중에는 한나라당 원내부총무, 한나라당 미래를 여는 청년연대(미래연대) 공동대표, 한나라당 총재비서실 부실장, 한나라당 대변인,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 한나라당 경기도당 위원장, 한나라당 인재영입위원회 위원장, 한나라당 최고위원,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 새누리당 경제민주화실천모임 대표, 국회 교통안전포럼 대표, 새누리당 지역화합특별위원회 위원장,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내면서 정치 역량을 키워 왔다. 국회의원을 지내면서도 한·중 국제 e-Sports 대회 공동조직위원장,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 협회장, 한국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장을 맡는 등 민간 영역에서도 리더십을 발휘했다.

저서로는 `시작된 미래`(갑우), `권력자들`(은행나무) 등이 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