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현장┃‘인 더 하이츠’] 차학연 “뮤지컬은 빅스 멤버들보다 내가 선배”

사진=마케팅컴퍼니아침 제공
사진=마케팅컴퍼니아침 제공

[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빅스의 멤버 차학연이 ‘광화문 연가’ 이후 다시 뮤지컬 무대에 선 소감을 밝혔다.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인 더 하이츠’ 프레스콜에 원미솔 음악감독, 채현원 안무감독을 비롯해 정원영, 김유권, 박강현, 차학연, 이상이, 오소연, 제이민, 최수진, 나하나, 유승엽이 참석했다.

극중 베니 역을 맡은 차학연은 “저희 그룹에서는 이미 멤버 2명이 뮤지컬을 시작했다. 하지만 제가 (빅스) 데뷔 전부터 작품을 했기 때문에 사실 선배다. 하지만 ‘인 더 하이츠’를 준비하면서, 멤버들의 도움을 여러 가지로 많이 받았다. 저희 멤버들은 모두 보컬 특색이 다르다. 레오 군과 켄 군 그리고 저도 저만의 특징이 있다. 또, 제가 연기를 많이 해왔기 때문에 연기적인 것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기대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데뷔 전 출연했던 ‘광화문 연가’ 이후에 뮤지컬학과를 가긴 했지만 제가 많이 준비가 안됐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조금 더 실력을 쌓자는 생각을 했다. 그러다가, ‘인 더 하이츠’의 넘버와 역할을 듣고 나선, 차학연만의 베니를 잘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자신감이 들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많이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 더 하이츠’는 랩, 힙합, 스트릿 댄스를 모두 선보이는 쇼 뮤지컬로, 뉴욕의 라틴 할렘이라 불리는 워싱턴 하이츠를 배경으로 그곳에 살고 있는 이민자들의 애환이 담긴 삶과 꿈을 긍정적인 유머로 승화한 브로드웨이 작품이다. 2월 12일까지 공연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9009055@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