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7]삼성전기, 모바일·전장부품 소개

삼성전기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17에 프라이빗 전시관을 마련하고 신제품 전시, 거래선 미팅을 했다고 밝혔다.

미세회로 기술을 적용해 기존 대비 크기를 30% 줄인 스마트폰용 메인 기판과 0.1mm 두께 초소형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를 선보였다. 저조도 촬영과 촬영 후 초점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리포커싱, 3D 이미지 구현 등 특화 기능을 강조한 듀얼카메라 모듈도 소개했다.

삼성전기는 전시 기간 동안 글로벌 전장 업체와 사업 미팅을 갖고 차량용 카메라 모듈 등 신제품을 적극적으로 제안할 계획이다.

이윤태 삼성전기 대표는 “전시회 참가로 많은 글로벌 거래선과 만날 수 있었다”면서 “올해는 주력사업뿐 아니라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장 등 신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