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최신 기술 집약한 ROG게이밍 노트북·데스크톱 7종 출시

에이수스는 최신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케이비레이크를 탑재한 ROG 게이밍 노트북과 데스크톱 7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이수스 ROG 게이밍 PC 신제품은 최신 CPU를 탑재와 이전 제품 대비 한층 강화된 속도 성능, 4K UHD 지원 등으로 향상된 디스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 여기에 엔비디아의 새로운 GTX 10 시리즈인 `GTX 1050 GPU`를 탑재했다.

에이수스, 최신 기술 집약한 ROG게이밍 노트북·데스크톱 7종 출시
에이수스, 최신 기술 집약한 ROG게이밍 노트북·데스크톱 7종 출시

오늘 공개된 ROG 신제품은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는 모델 GL502를 비롯해 GL553, GL753, FX 553 등 4개의 노트북 모델과 GT51, G11, G20 등 3개의 데스크톱까지 총 7종이다.

ROG GL502는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함께 엔비디아 GEFORCE GTX 1070 및 GTX 1060 그래픽 카드를 선택적으로 탑재하고 있다. 15.6인치 형으로, 120Hz 디스플레이와 엔비디아 `지싱크` 기술을 지원한다. 게이밍 노트북이지만 가볍운 무게와 슬림한 디자인으로 휴대성도 잡았다.

제이슨 우 에이수스 코리아 시스템 비즈니스 그룹 총괄 지사장은 “게이밍 부문 외에도 e스포츠 및 비즈니스, 일상 및 학업 등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노트북 시장 전역에 걸쳐 선전해 나갈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GFK와 NPD 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에이수스 ROG 제품 세계 시장점유율은 40%다.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엔비디아(NVIDIA) GEFORCE GTX 시리즈 기반의 게이밍 노트북 시장에서는 29% 점유율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