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국내 거주 외국인의 편리한 금융거래를 위해 외국인 전용 모바일금융 플랫폼 `신한 글로벌 S뱅크(SHINHAN Global S BANK)`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외국인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제공하며, 10개 언어로 국내자금이체, 환율조회, 해외송금, 외국어 콜센터 연결 등 금융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향후 외국어 콜센터, 외국인 특화 영업점 직원과 고객 면담, 소셜네트워크 등 여러 채널을 통해 기능을 업그레이드 한다. 다양한 해외송금서비스와 공과금 납부, 신한카드 조회서비스 등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언어와 시간적 제약으로 금융거래가 힘든 외국인고객을 위해 모바일 금융 플랫폼을 새로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 해외 네트워크와 연계해 외국인 고객 금융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한 금융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