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해외여행 코스 추천 이미지<사진 네이버>](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7/01/11/article_11160524014415.jpg)
네이버는 인공지능 기술 `코나(ConA, Context recognition Ai)`를 여행 검색에 확대 적용, 해외 여행 코스까지 자동 추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미 국내외 여행지 맞춤 정보 제공에 이 기술이 활용됐다.
해외여행 코스추천 서비스는 테마, 경유지, 총거리, 이동시간 등을 담은 `코스정보`와 이용자 리뷰를 확인하는 `여행기`를 제공한다. 최근 2년 동안 네이버에 축적된 1220만건 여행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기능을 구현했다.
코나는 사용자가 방문하는 장소를 이해하기 위한 인공지능 기술이다. 인공지능 방법론인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다. 여행지, 식당 등 빅데이터에서 이용자가 가는 목적, 분위기 등 테마를 자동 추출한다.
싱가포르 내 명소를 추천하기 위해 싱가포르를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문서를 분석한다. `야경이 예쁜` `가족들과 가기 좋은` `이국적인` 등 다양한 테마와 정보를 자동으로 찾아낸다. 새로운 문서가 유입되면 `분수 쇼가 유명한` 등 새로운 정보를 자동 추출하고 새로운 분류를 만든다. 여행지와 관련된 문서와 검색어 데이터 학습으로 국내외 여행 검색 결과 품질이 지속 향상된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