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도전 이유와 평화경제·청렴 등 5가지 리더십 발표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한 최성 고양시장(전국 대도시 시장협의회장)은 13일(금) 오전 11시 2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대권 도전 이유를 재차 밝히고 차기 대통령의 5대 리더십을 발표하며 촛불 민심에 나타난 시대정신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더불어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대선 출마 5대 불가론을 제시하고 반 전 총장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하는 등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날 최 시장은 차기 대통령의 5대 리더십으로 △평화경제 리더십으로 북핵·전쟁 위기와 제2의 IMF 위기 극복, △공정·정의의 리더십으로 친일독재 청산과 빈부격차 해소, △청렴의 리더십으로 정경유착과 권력형 부정부패 원천 차단, △국민통합의 리더십으로 남북·이념·지역·계층·세대 등 다양한 갈등 해결, △철저히 검증된 정책성과를 토대로 하는 준비된 유능한 리더십을 제시했다.
한편 최 시장은 오는 18일 저서 ‘나는 왜 대권에 도전하는가’를 출간하고 21일(토) 오후 2시 고양시 킨텍스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으로 본격적인 대권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 시장의 이번 저서는 왜 대권 출사표를 던지게 되었고 그가 제시하는 대한민국의 새 청사진은 무엇인지 말하고 있다. 20년 정치 경험을 녹여낸 ‘준비된 대통령, 유능한 대통령’으로 혁신과 대통합의 바람을 일으키고자 하는 담대한 도전정신을 생생한 육성으로 풀어냈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