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19일 가정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 화이트 모델 출시…500GB‧1TB 모델의 국내 가격은?
소니에서 가정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이하 PS4) 화이트 색상 모델이 출시된다.
지난 10일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이하 SIE)는 작고 가벼워진 PS4(CHU-2000 시리즈)의 첫 번째 새로운 색상 모델로 ‘글레이셔 화이트’ 모델을 일본과 아시아 및 유럽 지역에서 1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PS4가 지금까지 많은 호평을 받아온 ‘제트 블랙’에 이어 ‘글레이셔 화이트’ 색상이 추가됐다.
이에 이용자들의 선택 폭이 더욱 넓어졌다.
발매 시기로는 한국은 다른 지역보다도 빠른 오는 19일 출시 예정이며, 발매 가격은 500GB 모델이 37만 8000원, 1TB 모델이 42만 8000원으로 책정됐다.
이어 일본에서 PS4 글레이셔 화이트 모델은 내달 23일 발매될 계획이며, 하드디스크 500GB 모델이 2만 9980엔(한화 약 31만원)과 1TB 모델이 3만 4980엔(약 36만원)에 판매된다.
또한 유럽 지역은 일본보다 빠른 오는 24일부터 발매될 예정이며, 500GB, 모델이 259유로(약 33만원)로 판매된다.
아울러 SIE는 PS4 글레이셔 화이트에 더해 무선 컨트롤러 ‘듀얼쇼크4’(CHU-ZCT2 시리즈)의 새로운 색상 글레이셔 화이트와 그린 카무플라주를 지역별로 같은 날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PS4와 함께 출시될 타이틀로는 ‘레지던트 이블 7’, ‘바이오 하자드’, ‘인왕(Nioh)’, ‘그라비티 러시 2’ 등이 예정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