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대표 박성관)가 국내 최초로 바람 온도 조절 기능을 탑재한 `2017년형 위니아 에어컨`을 공개했다.
2017년형 위니아 에어컨은 사용 환경에 맞춰 에어컨이 내보내는 바람 온도를 직접 조절하는 기능을 갖췄다. 기존 에어컨은 실내 희망 온도만을 조절할 수 있었지만 신제품은 상황에 맞게 직접 바람 온도를 조절한다. 바람 온도 별로 △10℃대 최강냉방, △14℃대 강냉방 △16℃대 중냉방 △18대℃ 약냉방 등 4단계로 구성했다. 차가운 바람을 원하는 사람부터 온도에 예민하고 찬바람을 싫어하는 사람까지 사용자가 원하는 바람을 직접 설정한다. 원하는 바람온도 선택에 따라 전기료를 최대 84%까지 절감한다.
신제품은 다양한 냉방 기능을 갖췄다. `파워냉방, 롱바람` 기능은 시원하고 강력한 직진 바람을 내보낸다. 넓은 실내도 구석까지 빠르게 냉방한다. `쿨샤워` 기능은 바람을 위 또는 아래 방향으로 내보내 찬바람이 사용자 몸에 직접 닿지 않게 한다.
사용자를 배려한 편의 기능을 다양하게 갖췄다. 초절전 인버터 냉방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바람이 분출되는 2, 3개 토출구를 선택에 따라 개별 작동할 수 있도록 해 전기료 부담을 줄였다. `3단계 필터`로 청정 시스템을 구현했다. 초미세먼지를 제거하는 `클린E-필터`, 생활가스를 없애주는 `탈취필터`, 생활먼지와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극세사 필터`는 집안 공기를 쾌적하고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게 돕는다. 실내 청정도를 표시하는 `스마트 청정라이트`로 실내 공기 상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는 “위니아 에어컨 연구개발 역량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한 결과 국내 최초로 바람 온도 조절 기능을 갖춘 2017년형 위니아 에어컨을 출시했다”면서 “사용자를 배려한 냉방, 편의 기능을 갖춘 이번 신제품으로 올 여름 에어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제품은 `웨이브(WAVE)` 라인과 `밸리(VALLEY)` 라인으로 구성했다. 스탠드형 23개 모델, 벽걸이형 29 모델, 총 52개 모델로 구성했다. 출하가는 스탠드형 170만~310만원, 벽걸이형 60만~150만원이다. 대유위니아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2017년형 위니아에어컨 신제품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