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처음으로 뮤직 플랫폼 멜론 앱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카카오와 본격적인 시너지를 예고했다. 가장 큰 변화는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 키패드` 적용이다. 모든 음악 콘텐츠 댓글 창에서 프로도, 네오, 무지, 어피치 등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을 사용해 댓글 작성이 가능하다. 카카오톡 기능인 프로필뮤직과 연동을 강화했다. 멜론 앱에서 음악을 감상하며 좋아하는 곡을 카카오톡 프로필뮤직으로 바로 설정한다.
이슈 음악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신설된 `방금그곡`은 TV 9개 채널, 라디오 14개 채널 등 총 360여개 프로그램 방송 음악 선곡표를 방영 종료 직후 제공한다. 선곡표는 단독 플레이리스트로 생성 가능하다. 방송 회차별 음악을 기록, 보관한다.
멜론 차트 그래프도 모바일에서 확인한다. 고객 요청에 따라 적용됐다. 모바일 앱 환경에 맞춰 UI를 시각화했다. 실시간 차트 1~3위 점유율을 그래프로 제공한다. 이용자 트렌드 정보를 확인한다.
이제욱 로엔엔터테인먼트 멜론사업부문장은 “올해 멜론은 카카오와 본격적인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기능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편의성, 효용성,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