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레볼루션 한달 누적 매출 2060억원, 무과금 이용자 잔존율 76.1%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레볼루션`이 한 달 매출 2060억원을 올렸다. 국내 모바일게임 사상 `최단기간 최대매출` 기록이다.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는 18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넷마블투게더위드프레스(NTP)에서 리니지2레볼루션 출시 후 △누적가입자수 500만명 △오픈 첫날 매출 79억원 △일 최고 매출 116억원 △매출 1000억원을 14일 만에 달성했다고 밝혔다. 출시 후 1개월 누적매출은 2060억원이다.

비구매 이용자 잔존율이 출시 후 14일 기준 76.1%다. 권 대표는 “결제를 하지 않는 이용자도 게임을 계속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넷마블게임즈에 따르면 전체 이용자 중 30%가 아이템 구매를 한번 이상 했다. 약 140만6825명이 아이템구매 이용자다.

종전 국내 모바일게임 최단기록은 1000억원 매출 기록은 넷마블게임즈가 2015년 출시한 `레이븐`이다. 출시 후 99일 만에 누적매출 1000억원 고지를 밟았다.

리니지2레볼루션이 출시 후 14일 만에 1000억원 매출 고지를 밟으며 종전 기록을 75일을 단축했다.

리니지2레볼루션이 한달만에 누적매출 2060억원을 달성했다.18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17 ntp 현장.
리니지2레볼루션이 한달만에 누적매출 2060억원을 달성했다.18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17 ntp 현장.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