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가 2016년 매출 1조5029억원을 기록했다.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은 18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넷마블투게더위드프레스(NTP)에서 “지난해 연간 매출 1조5029억원, 영업이익 2927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2012년 이후 연평균 매출 성장율은 61%다. 글로벌 매출 비중은 2015년 28%에서 지난해 51%까지 늘었다.
방 의장은 “12월 레볼루션 흥행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비중 50%를 넘겼다”면서 “2017년 넷마블게임즈 미션은 RPG의 세계화”라고 강조했다.
방 의장은 “가장 잘 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세계시장에 정면승부하겠다”면서 “철저한 현지화를 넘어 `중국형 모바일 RPG` `일본형 모바일 RPG` `북미형 모바일 RPG`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