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은 중국 장쑤성(江蘇省) 성도인 난징(南京) 금릉호텔에서 장쑤성 지역본부 개소식을 열고 영업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2012년 12월 저장성(浙江省) 국제무역그룹과 합작한 `중한인수(中韓人壽)`로 중국에 진출한 지 4년 만에 영업 지역을 확대했다.
중한인수는 개인 설계사, 방카슈랑스, 법인 영업을 동시에 공략하는 전략을 추진하면서 법인장과 스태프 2명을 제외한 나머지 관리자 300여명을 현지 인력으로 채용하는 등 현지화에도 주력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저장성 내 외자 보험사 15개사 중 설계사 조직규모 1위, 신계약보험료 2위를 달성했다.
한화생명은 이번에 진출하게 되는 장쑤성에서도 초기에 설계사 중심의 영업에 주력하다가 방카슈랑스와 법인 영업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