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신임 부위원장에 신영선 사무처장 임명

신영선 공정거래위원회 신임 부위원장.
신영선 공정거래위원회 신임 부위원장.

공정거래위원회는 신임 부위원장에 신영선 사무처장을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신 부위원장은 1987년 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공정위 경쟁정책총괄과장, 시장구조개선정책관, 시장감시국장, 경쟁정책국장,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신 부위원장은 각종 법령 제·개정, 공정위 업무시스템 개선과 조직역량 제고에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다. 총수일가 사익편취 행위 금지 입법, 신규 순환출자 금지 입법, 퀄컴의 시장지배적지위 남용 사건 처리 등이 주요 업적으로 꼽힌다.

공정위는 “신 부위원장은 공정거래 현안 분석과 대안제시 능력이 뛰어나다”면서 “공정거래 분야 전문성과 이해도가 높아 위원회 심결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